김옥빈(태주)의 복수극 '박쥐'Post by 아름다운시끼
방금 영화를 보고 집에 들어와 컴퓨터부터 키고 리뷰를 작성 하고 있습니다. 인덕원 씨너스 마지막 24:00 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만석을 이루는 만큼 기대와 마케팅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여자친구는 실망한 기색이 영락없이 보였습니다. 박찬욱감독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녀이기에 실망감은 더 커 보이기만 했습니다.
스포일러가 심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과 대중성 있는 배우들이 만든 예술 영화
사랑과 도박 그리고 쾌락
중요한 것은 앞에 나온 눈먼 신부님은 그 도박에 지고 말았다는 것이지요, 자신의 피를 줄 테니 자신도 뱀파이어가 되어서 세상을 보는 쾌락(욕망)을 느끼고 싶어 하지만, 단지 보상이 약했을지도 모르지요. 목숨이 아닌 피를 자신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키워주신 부모와 같은 분의 피를 먹으면서도 그분의 쾌락(욕망)을 신부로써야 신앙을 저버리지 못하도록 천국으로 보내버린걸수도 있지만요. (죽음으로 인도했죠)
세상에 대한 복수를 하는 태주(김옥빈) 그 복수를 가로막는 상현(송강호)
저번 2009/04/24 - [STUDY/광고디자인] - 영화 '박쥐'의 송강호 성기 노출 연기에 대하여.. 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위험한 것은 김옥빈으로 보인다는 말이 참 포스터 하나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2009/04/25 - [영화에 미치다] - 여자친구가 졸지 않은 첫 번째 영화<7급 공무원> 의 포스터와 정말 상반되어지는 부분이죠. 일단 7급 공무원은 코미디니까 비교하기 뭐하지만 말입니다.
넘쳐 나는 메시지로 가득한 '박쥐'
<박쥐>를 예술 영화로 만들어 버린 것은 너무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중들이 어느 부분을 이해해야 할지 모르게 되는 부분들이 많아지고 그것은 대중들에게 외면되는 현상으로 보일 것입니다. 박찬욱 감독은 새로운 영화를 하면서 지금까지의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많은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렇기에 너무 많은 메시지를 담았고 그것은 참으로 복잡한 연관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욕망, 사랑, 복수, 믿음, 쾌락이 모든 것을 보여주기에 2시간 15분은 너무나도 짧고 편집은 둘쑥 날 쑥하며, 이야기의 중심부분의 비중이 너무 작게 나옵니다. 송강호의 성기 노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설명적으로 풀고 넘어갔다면 그 이야기가 중심을 잡아 갈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점도 문제로 봐야겠습니다.(이해는 하지만 말입니다.) 아직도 저의 눈엔 마케팅으로 뿐이 보이지 않으니까요. 일부로 넣지 않았다고 해도 말이죠.
송강호의 성기가 발기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이 맞습니다만, 좀 더 이해도를 높였다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참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유니버설이 선택한 영화이기에 대중영화 일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ps. 단지 개인적인 시선에서 김옥빈을 중심으로 이야기 한것입니다.
대부분 송강호에 집중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보았습니다
초반부분 나오는 송강호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느님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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