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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버스 뒷문 승차 지켜보니Post by 아름다운시끼

압구정 CGV에서 아스트로 보이 로드쇼를 관람(?!) 하고 메가박스 에서 영화를 한편 본 뒤에 버스를 타고 유유히 집으로 향하던지 출퇴근 시간이다 보니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이 하게도 사람이 많아서 인지, 버스 뒷문 승차가 허용이 되었습니다. 사실 서울과 익숙하지도 않고, 지하철을 좋아하는 저에게 버스 뒷문 승차는 약간은 어색한 풍경(?!)입니다. 당연히 뒷문에도 요금부과기 가 설치 되어있어서, '괜찮은 생각이구나' 생각을 하면서 사람들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분명사람은 많이 탔는데, 부과기의 "삐~잇" 소리는 몇 번 들리지 않더군요. 사람들의 소리 속에 시끄러워서 안 들렸을 수도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보면, 그때는 사람들이 정말 웃음소리하나 없이 조용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 때문이었나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 명의 외국인들이 무엇이 그리 뭐가 즐겁던지 웃음을 뛰어가면서 큰 소리를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앞쪽에 앉아 계시던 아저씨가 뒤를 보시면서 "Excuse me. Be quiet!!!" 소리치셨습니다. 대한민국 슬픈 날에 외국인들이 웃음을 뛰시는 모습이 약간 걸리셨나봅니다. 전 그때는 그냥 시끄러워서 그런가 보다 했지만, 지금의 생각은 다르게 되는군요.
 다른 길로 너무 빠졌군요. 분명히 사람은 많이 탔는데 부과기의 소리가 몇 번 울리지 않았습니다. 정확하게 보고 있지 않았으니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음 정류장을 기다렸고 아니나 다를까 탑승인원은 8명이 탑승했는데 소리는 5번만이 울렸습니다. 돈으로 승차해야 했던 분이 있을 꺼라 생각하지만, 그런 분은 앞문으로 도 탑승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대한민국 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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